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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애정행각, 인권이 먼저 VS 공공장소 에티켓이 먼저?
2012년 05월 18일 (금) 20:27:20 헬스메디 webmaster@healthmedi.net
버스 애정행각, 누구를 탓해야 하나?

또다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버스 애정행각을 두고서다. 마치 에로영화를 연상시키는 ‘후끈’한 장면을 공공장소에서 연출한 버스 애정행각 커플이 모든 논란의 발단이 됐다. 하지만 이러한 커플을 ‘도촬’한 뒤 무단으로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한 누리꾼에 대한 비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한참 인터넷을 시끄럽게 하고 있는 버스 애정행각 논란, 대체 누구를 탓해야 하는 것일까?

동방예의지국-. 아직은 공공장소에서의 낯부끄러운 애정행각을 삼가야 한다는 것도 암묵적으로 ‘약속’되어 있는 ‘예의’ 가운데 하나다. 제 아무리 개방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거침없는 스킨십의 신세대 커플에게는 보수적인 어른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내다 꽂히는 사회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서로에게 애정 표현을 해대는 커플의 과감함은 아직까지 ‘미드’ 속에서나 존재하는 것이 현실인 것. 이번 버스 애정행각 논란 역시 이러한 우리 사회의 보수성에서 기인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했다. 공공장소에서의 노골적인 스킨십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만큼 상대방에 대한 애정 표현은 조금 자제하는 것이 미덕인 시대다.

이번 버스 애정행각 커플이 이렇듯 화제가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상대방에 대한 애정을 과하게 몸으로 표현해 버린 이 커플에 일부 누리꾼들이 뿔났다. 버스 애정행각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최근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이들의 행위를 비난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부터다. 지난 16일 ‘버스 애정행각, 못 봐 주겠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게시물에는 작성자의 정황 설명과 함께 한 커플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남녀 커플이 몸을 밀착시킨 채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에 사진 속 다른 승객들은 민망한 듯 시선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자신을 부산에 사는 20대의 여대생이라고 소개한 이 누리꾼은 “아침 일찍 학교 도서관에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한 커플이 맨 뒷자리에 앉더니 뽀뽀를 하기 시작했다”는 말로 사진을 찍은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이 누리꾼의 정황 설명은 이렇다. 버스 뒷자리에 자리를 잡은 이 커플은 가벼운 스킨십에서 시작해 이내 남성이 여성의 목을 꺾고 심한 소리를 내는 등 점점 격한 스킨십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러한 버스 애정행각 커플의 노골적 스킨십은 옆 자리에 앉은 중년 여성이 민망한 듯 자리를 피했을 정도라고.

이에 글쓴이 역시 옆에 있던 동생과 들으란 듯이 버스 애정행각 커플에 대해 수군댔지만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민망한 스킨십을 계속했다는 것이 이 누리꾼의 설명이다. 결국 글쓴이는 버스 애정행각 커플에게 직접 한마디를 하는 대신 사진을 찍어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것. 공공장소에서의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을 준 것에 대한 일종의 벌(?)인 셈이다.

버스 애정행각 사진이 인터넷에 게재된 직후 수많은 누리꾼들은 이들 커플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역시 이들의 행위는 우리 사회의 도덕적 관념에 어긋난다는 것이 비난의 요지인 것. 하지만 이러한 버스 애정행각 커플 사진을 무단으로 인터넷에 게재한 누리꾼을 향한 비난의 화살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들은 “무슨 일만 생기면 남의 사진 찍어 올리다가 너도 찍힐 수 있다”, “버스 애정행각 커플의 행위가 무슨 사회 중대 범죄는 아니지 않느냐”, “이런 것도 인권 침해다” 등의 말로 이 누리꾼의 성급함에 비난의 말을 퍼붓고 있기 때문이다.

또다시 찬반양론으로 번진 버스 애정행각 논란은 ‘초상권 침해’와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을 두고 한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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